세전 연봉과 실제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이 왜 다른지, 어떤 항목이 공제되는지 정리했습니다.
실수령액은 근로자가 실제로 지급받는 세후 금액입니다. 월급명세서의 지급액에서 국민연금, 건강보험, 장기요양보험, 고용보험, 근로소득세, 지방소득세 등을 차감한 뒤 통장에 입금되는 금액을 의미합니다.
같은 연봉이라도 비과세 수당, 부양가족 수, 자녀 수, 원천징수 선택 비율, 상여금 지급 방식에 따라 월 실수령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. 특히 근로소득세는 월급여액과 공제대상 가족 수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므로 단순한 세율 곱셈만으로 정확히 계산하기 어렵습니다.
세전 연봉은 근로계약상 정해진 총보수입니다. 반면 세후 연봉은 각종 공제를 차감한 뒤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. 직장인이 체감하는 소득은 세후 금액에 가깝기 때문에 이직이나 연봉 협상에서는 월 실수령 증가액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.
월 실수령액 = 세전 월급 - 국민연금 - 건강보험 - 장기요양보험 - 고용보험 - 근로소득세 - 지방소득세
세전 월급은 보통 연봉을 12개월로 나눈 값입니다. 다만 실제 회사 급여체계에서는 상여금, 성과급, 식대, 차량유지비 등 다양한 수당이 있을 수 있으며, 일부 항목은 비과세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.
연봉 협상에서 중요한 것은 세전 인상액이 아니라 세후로 실제 얼마나 늘어나는지입니다. 연봉이 1,000만원 오르더라도 월 실수령 증가액은 그보다 훨씬 작을 수 있습니다.
물가가 오르면 같은 금액의 월급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가 줄어듭니다. 명목 실수령액이 유지되더라도 물가상승률이 높으면 실질 구매력은 감소합니다.